일기

260123

Nicole Che 2023. 1. 26. 06:32

일을 마무리하고 학교 cue를 돌렸다. 섬김이 모임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 그래도 복잡하고 빼곡한 내용들

오늘 전모 이후에 장소에 가서 마지막 체킹을 한다.

복잡한 상황과 그림들, 그러나 주님의 행하심을 기대한다.

 

기억하고 있는 정보가 정확한 사실일지라도 그것만 가지고 사람의 의도와 속을 알수 없다. 그러나 그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가장 빠른 길이다.

확고한 자기 생각을 가진 상대에게 나의 의도를 설명하는 일은 때론 불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불가능한 일이다.

자기 생각이란 이렇게 무섭다.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심령이 복되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가난하다는 것은 가진 것이 없는 자이다.

가진 것이 없는 복이 얼마나 큰지..

변명의 자리가 아닌 인정과 분별 돌아봄의 자리로 부르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cue를 마치고 기도음악이 여전히 나오고 있어 꽁꽁 얼어붙은 예배실로 발길을 돌렸다.

전혀 나의 의도는 아니다. 계획도 아니다. 그러나 내 의지는 나를 그곳으로 인도했다.

쏟아져 나오는 기도, 뭘까. 이렇게 준비시키시는 일이 뭘까 궁금하다. 

 

절제에 대한 주님의 계속되는 권고와 경계와 나의 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제하지 못하는 나를 본다.

말의 실수는 말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 밖에 없다.

꼭 필요하고 해야될 말에 대한 고민과 생각이 필요하다.

오늘 조직개편이다. 오랜만에 새벽부터 몇차례 잠이 들지 않는다.

잠을 잔건지 못잔건지 그냥 그렇게 새벽에 한두시간 자고 나왔다. 긴장된다.

오늘 아침 사도행전1장 묵상본문과 올해 약속의 말씀 역시 사도행전 20장 24절

증인, 복음선포에 대한 확실한 말씀 

아..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