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80123
Nicole Che
2023. 1. 28. 07:28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아신다는 신뢰와 믿음,
상황마다 반응하지 않기 위해서는 통치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그 분이 선하시다는것을 계속 믿어야 한다.
어제 마지막 학교 짐을 챙기고 오늘 오전에 할일만 남겨두고 모든 일들을 마무리 했다.
인수인계와 팀의 개편이 겹쳐지고 인수인계를 받아야 할 사람이 늦게오는 상황
사역이 맞물리는 것등 조정이 필요한 것 앞에서 어디까지 내어주고 섬길지에 대한 질문이 함께 있다.
변화와 변동, 그리고 욕심과 여러 생각들, 자신의 계획과 의지들이 매우 심하게 충돌하는 상황에서
진리의 다림줄이 확실히 내려지지 않으면 자칫 마음을 잃기가 쉽다.
이렇게 많은 변화가 있던 텀이 있었나 싶다.
한 텀에 구성원이 두번이나 바뀌고 다시 조직개편에서 새롭게 변화되는.
한 곳에 고여 익숙함과 편안함으로 사역하지 않도록 우리의 판을 뒤집어서 정결케 하시는 주님의 일하심이라고 생각이 든다.
새로운 출발을 하는 지체를 함께 축복할 수 있고 지체를 위해 기뻐할 수 있는,
우리 안에 다른 가치가 아닌 사람이 전부인 가치로 생명과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오늘이 이 구성원으로 드리는 마지막 예배가 된다.
예배함이 그리고 함께함이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