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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을 옮겨 놓으라
    grace from God 2023. 1. 15. 17:27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주님은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에 재빨리 응답하신다.

    주파수가 맞지 않아 아무리 교제를 하려고 해도 안되다가 딱 원하는 기도가 올려지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말씀하신다.

     

    변화에 대한 목마름과 갈망 가운데 일하시기 시작하시는 주님을 감각하는 시간들을 보내며

    돌을 옮기라고 명령하심에도 불구하고 냄새가 난다며 한사코 변화를 거부하는 나를 본다.

     

    다른 사람들이 판단하며 의심하더라도 그 통로를 통해 분명한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뤄지고 있다면 내려놓을 필요가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러나 내가 듣고 싶지 않아도 들어야 하는 말들이 있다. 내려놔야 하는 것과 그럴 필요가 없는 것에 대한 분별이 오직 진리를 통해서만 날카롭게 이뤄져야 한다.

    공동체안에서의 삶은 기준과 상식이 없다. 우리에겐 오직 진리의 다림줄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 어떤 기준도 사람으로부터 비롯됐을 때에 객관이라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진리와 진리가 아닌 것에 대해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생명의 자연스러움, 진리를 위할 때만 이 생명은 빛을 발한다.

     

    시편139편을 통해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에게 나를 의탁하는 삶이 얼마나 복된 지 다시 생각나게 하셨다. 그 분이 나를 지으심이 기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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